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다는 점에서 파킹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부응해서 금융기관에서도 저금리시대에 나름대로 꽤 괜찮은 금리로 파킹통장 상품을 출시하고 있고요. 이럴 경우, 흔히들 알아보는 은행통장 외에도 CMA통장에 대해서도 검토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CMA 계좌가 역대 최대 규모 77조원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공모주들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투자 심리가 집중되는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오늘은 은행계좌와 CMA계좌의 차이와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이자 높은 파킹 통장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파킹통장이란
말 그대로 잠시 돈을 넣어두는 통장을 말합니다. 잠시 세워두는 것이죠. 우리가 써야 할 돈이지만 쓰기까지의 기간동안에라도 잠시 두어서 하루하루 이자를 발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주로 단기자금을 관리하거나 예비 자금을 보관하는 데 유용합니다. 목돈을 모은다기 보다는 쓰기전에 잠시 말 그대로 단기간 파킹해두는 것이죠. 그래서 금리와 한도가 가장 큰 관건이 되는 것입니다.
은행 파킹통장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은행권에서 제공하는 계좌를 많이 사용하고 계실 것입니다.
2024년 7월 현재, 금리와 한도별로 순위를 맞춰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SC제일은행 HI통장
제일 눈에 띄는 것은 ‘SC제일 Hi통장’으로 최고 연 4.0% 이자를 주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금리는 연 0.1%이고, 신규 고객 등 조건을 맞추면 3.9%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신규 고객 대상 우대금리는 올해 말까지는 3.4%포인트를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잔액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다. 잔액이 1억원 미만이면 2.4%포인트, 1억~3억원은 2.9%포인트, 3억원 초과 시 3.4%포인트 등입니다. 가장 큰 특징이 한도가 없어서고액을 예치할수록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자산가에게 유리한 파킹통장으로 꼽힙니다. 실제로 우대금리 중에서 0.2%를 구성하는 프라이어리티 등급을 충족하는 것은 자산가가 아니고는 힘들다고 보여지네요. 3.5~3.8%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액을 파킹한다면 꽤 괜찮은 조건으로 보이고요
달달하나통장
하나은행이 지난 3월 선보인 파킹통장인 ‘달달 하나통장’은 판매 20만 계좌를 돌파하며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급여이체를 하면 우대금리 1.9%포인트, 가입일로부터 1년간 1%포인트를 더해 최대 200만원까지 최고 연 3.0% 금리를 줍니다.
기업은행 IBK머니박스
기업은행도 고금리 파킹금고 ‘머니박스’가 포함된 ‘IBK개인입출통장’을 출시했는데요, 2000만원까지 연 3% 금리를 줍니다.
특히, 지방은행들이 전국 은행으로 진출하기 위해 매력적인 상품을 많이 내놓고 있는데요,
경남은행 BNK 파킹통장
경남은행 ‘BNK파킹통장’은 8월 말까지 신규 고객에게 0.7%포인트 우대금리를 3개월간 제공합니다. 첫 거래 고객이라면 기본금리 연 2.8%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5000만원까지 연 3.5%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광주은행 365파킹통장
광주은행은 최고 연 3.5% 금리를 주는 ‘365파킹통장’을 판매 중입니다. 신규 고객은 1000만원 이하까지 기본금리 연 3%에 우대금리 0.5%포인트를 6개월간 받게됩니다.
전북은행 씨드모아통장
전북은행도 금액 한도 없이 3개월간 0.6%포인트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3.4% 이자를 주는 ‘씨드모아 통장’을 내놨습니다.
OK저축은행 OK파킹플렉스통장
저축은행들도 파킹통장 신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OK저축은행은 ‘OK파킹플렉스통장’을 리뉴얼해 출시했습니다. 예치금 500만원 이하는 연 3.5%, 3억원 이하 예치금에는 연 3.0% 금리를 제공합니다.
우리은행 위비파킹플러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파킹통장과 정기예금을 결합한 ‘위비파킹플러스정기예금’을 선보였습니다. 1년 만기 정기예금이지만 중도 해지 시에도 연 2.20% 기본금리를, 만기 때는 우대금리 1.5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3.70%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CMA계좌
주식을 하고 있는 저는 주로 CMA 계좌를 이요합니다.
CMA 계좌는 입출금이 가능한 종합자산과리계좌 중 하나입니다. 증권사에서만 개설할 수 있습니다. 높은 이자율, 수수료 없는 자동이체, 자유로운 입출금 등 장점은 은행과 유사한 편입니다만, 가장 큰 장점은 매일 이자가 붙는게 보이는 거죠. 예금이자 계산이 매일 이루어집니다.
단점은, 증권사 개설 CMA는 예금자호호를 하지않는다는 것입니다. 단, 예외는 종금사 CMA인데요, 우리나라에는 우리종금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대형증권사의 경우 안정성이 담보되기도 하고 CMA 시장이 전체 77조원을 넘은 마당에 그 규모에서 안정성은 담보되어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RP 형
가장 많은 상품입니다. 안전한 투자, 안전한 수익이 보장된 형태인데, 안전한 우량 금융채, 국고채, 유량채권에 투자합니다.
이자지급은환매부조건채권형으로 확정된 이자를 받습니다. CMA 계좌 자체가 목돈으로 안전하게 굴리는 현금자산으로 안전 대상에 투자를 하니까 가장 안정적이고 이상적인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행어음형
어음을 발행해서 자금을 운용하는 방식인데요, 1년 내의 짧은 금융 상품으로 증권사가 투자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약정 수익률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4조이상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 KB 증권, NH 증권만 가능합니다. RP보다 살짝 이윤은 높은 편입니다.
CMA 금리비교
우리종금 우리WON CMA Note (종금형)
요즘 주목받고 있는 상품입니다.
미래에셋증권 CMA-RP 네이버통장
미래에셋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통장인데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공모주 청약이나 ETF등 투자상품을 사용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으니, CMA 파킹통장을 선택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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